항암 방사선 치료 중 식욕부진 제가 버틴 7가지 현실 꿀팁

항암 방사선 치료 중 식욕부진 제가 버틴 7가지 현실 꿀팁.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중 심각한 식욕부진 극복 실전 가이드. 암 환자로서 겪은 구토, 미각 변화 대처법과 제가 버틴 소량 자주 먹기 꿀팁 7가지, 그리고 영양 상태를 지키기 위한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을 담았습니다.

항암 방사선 치료 중 식욕부진 제가 버틴 7가지 현실 꿀팁


항암 방사선 치료 중 식욕부진

 

1. 밥 숟가락과의 전쟁: 왜 갑자기 모든 음식이 싫어졌을까?

항암 치료, 그리고 이어지는 방사선 치료. 암 세포를 잡는다고 하는데, 사실 이 과정은 내 몸의 정상 세포들도 함께 고통받는 시간이잖아요. 특히 가장 흔하고, 저를 가장 괴롭혔던 건 ‘식욕부진’ 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죠.

“에이,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밥 숟가락만 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좋아하던 음식 냄새도 역하게 느껴졌어요.

이게 단순히 ‘입맛이 없다’는 수준을 넘어, 치료를 지속할 힘 자체를 갉아먹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엄청난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식욕부진, 내 몸이 보내는 적신호 / 왜 생길까?

전문가들은 몇 가지 이유를 들더라고요.

종양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뇌의 식욕 중추를 건드리고, 방사선이 소화 기관 점막을 자극하면서 소화 자체가 어려워진다고요.

여기에 메스꺼움, 미각 변화, 그리고 ‘암 환자’라는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니, 밥을 먹는 행위 자체가 고문이 되는 거였죠.

 

2. “살아야 하니까 어떻게든 먹어야지” 강요의 악순환을 끊다

식욕부진이 무서운 건, 이게 지속되면 결국 체중이 줄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다음 치료를 받기 어려워진다는 거예요.

가족들은 걱정하는 마음에 “한 숟가락만 더 먹어라” 하시는데, 그 말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면서 밥상 자체가 공포가 되더라고요.

결국 저는 ‘억지로’ 먹는 것을 포기하고, ‘즐겁고 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하는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임상 영양사님께 상담 받고, 제가 직접 시도하며 효과를 본 현실적인 꿀팁 7가지를 공유할게요.

 

항암 방사선 치료 중 식욕부진 관리:

제가 버틴 7가지 현실 꿀팁

항암 방사선 치료 중 식욕부진 제가 버틴 7가지 현실 꿀팁



1.  좋아하는 음식 제한 없이 우선 선택 (심리적 만족감 확보)

치료 기간 동안 만큼은 ‘건강한 식단’에 대한 강박을 버리세요.

영양사님도 말씀하시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드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평소 즐겨 먹던 부드러운 카스테라나 냉면 육수를 가까이 두고, 밥 대신 조금씩 먹었습니다.

그리고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먹고 싶은데 콜라 사이다는 피하고 탄산수를 마셨어요. 

시원하고 차가운 음료가 그래도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먹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요. 

혀의 감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시원한 음료들이 더 당기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의사 선생님도 뭐든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나면 그냥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단 절대 안되는 음식들만 빼고 , (탄 것, 날 것 등)

일단 좋아하는 음식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2.  소량, 자주, 그리고 간식처럼

밥 한 공기를 보는 순간 압도되죠.

그래서 저는 식사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하루 종일 간식을 먹는다는 느낌으로 바꿨습니다.

한 번에 30분씩: 밥 대신 반 숟가락짜리 영양밥을 30분 동안 천천히 먹거나, 떠먹는 요구르트를 찔끔찔끔 먹었습니다.

고열량 간식 활용: 아이스크림, 미숫가루, 쉐이크, 영양 보충 음료 등을 냉장고에 채워두고, TV를 보거나 쉴 때마다 한 모금씩 마셨어요.

이게 의외로 칼로리 보충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냄새 자극 최소화와 온도 조절

음식 냄새가 정말 괴로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뜨거운 국물이나 향이 강한 튀김은 피했습니다.

차가운 음식 선호: 저는 따뜻한 밥 대신 차가운 죽이나 차게 식힌 닭죽, 또는 시원한 과일을 선호했습니다.

냄새가 적어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4. 미각 변화 대처: 양념은 과감하게

입이 쇠맛이 나거나, 음식이 밍밍하게 느껴지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괴롭습니다.

레몬/식초 활용: 신맛은 미각을 자극합니다. 맹물 대신 레몬 물을 마시거나, 요리에 신맛 나는 양념을 살짝 추가해보세요.

색다른 소스: 평소 안 쓰던 허브, 향신료 등을 소량만 써서 입맛을 바꾸는 시도도 해봤습니다.

 

5. 즐거운 식사 환경 조성 (나만의 힐링)

혼자 밥을 먹으면 우울감이 커집니다.

밥을 억지로 먹는다는 생각 대신, 즐거운 루틴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가족과 대화하며 식사하거나, 좋아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식사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식사 시간이 곧 휴식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6. 병원에 암상담센터를 활용하세요. 

식욕부진이 지속될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저는 영양사님과 매주 상담하며 식단을 점검받았습니다.

특히 영양 보충제는 내 몸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선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때는 의사/영양사와 상의 후 식욕촉진제 복용도 고려 대상이 됩니다.)

 

7. 괜찮다고 나 자신을 다독이기

가장 중요한 건, “못 먹는다고 자책하지 않기”입니다.

내 몸이 치료 과정에서 잠시 힘들어서 그러는 것뿐이에요.

먹지 못한 날도 있지만, 다음 끼니에 조금 더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에요.

 

더 자세한 정보는 [영문 블로그스팟]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참고 서울대학교암병원 항암 방사선치료 시 소화기계 증상관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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