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 방법 총정리 | 촬영검사부터 조직검사까지 쉽게 이해하기.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방촬영술, 초음파, MRI, PET-CT 같은 영상 검사부터 조직검사까지, 유방암 진단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유방암 진단, 어떻게 할까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죠.
진단 방법은 크게 영상검사와 조직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로는 병변이 의심되는 부분을 찾아내고, 조직검사로는 그것이 암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확인합니다.
1. 영상검사로 확인하는 유방암 진단 방법
-유방촬영술 (Mammography)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엑스레이로 유방을 촬영해 미세 석회화 같은 초기 병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밀유방의 경우 촬영만으로는 암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국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흔하기 때문에, 보통 유방초음파와 함께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밀유방이란?
유방은 지방과 유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방보다 유선조직 비율이 많으면 엑스레이 사진이 하얗게 나와 종양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밀유방 여성은 유방암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추가 검사가 권장됩니다.
-유방초음파 (Breast Ultrasound)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 거의 없고, 방사선 피폭 걱정도 없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나 유방 보형물이 있는 분들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음파는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작은 종괴를 찾아내는 데 유용합니다.
조직검사와 함께 시행하기도 하여, 유방암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로 꼽힙니다.
-유방 자기공명영상 (MRI)
MRI는 유방암의 병기(진행 단계)와 수술 범위,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리콘이나 파라핀 주입처럼 초음파로는 어려운 경우에도 비교적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방감마스캔 (Breast Scintigraphy)
작은 크기의 종양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다른 영상검사에서 애매하게 나온 경우, 보충 검사로 활용됩니다.
-PET-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일명 펫씨티라고도 부릅니다.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포도당을 주입해 암세포가 있는 부위에 포도당이 얼마나 빨리 몰리는지를 확인합니다.
암세포는 일반 세포보다 당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PET-CT로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2. 조직검사로 확진하는 방법
영상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마지막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검사는 암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최종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
가는 주사기로 유방 종괴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정확성은 조직검사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총 조직검사 (Core Biopsy)
총 모양의 기구로 의심되는 조직을 잘라내 검사합니다.
유방암 확진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맘모톰 (Mammotome)
맘모톰은 국소 마취만으로 조직을 얻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입원이나 큰 수술 없이 간단하게 시행 가능하며, 양성 종양인 경우에는 아예 완전히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정기검진의 중요성
지금까지 유방암 진단 방법을 영상검사와 조직검사로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영상검사: 유방촬영술, 초음파, MRI, PET-CT 등
조직검사: 세침흡인세포검사, 총 조직검사, 맘모톰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과가 높습니다.
특히 치밀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초음파나 MRI 같은 보조검사까지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소한 얘기
건강은 미리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예방입니다. 정기검진을 꼭 잊지 마세요.
그리고 만약 자신이 치밀유방이란 얘기를 들었을 때는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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