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시 꼭 알아야 할 증상관리 7가지 – 환자가 직접 전하는 경험담 작성할게요.
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과 증상 관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실제 암환자의 경험담과 함께, 항암치료 목적·종류·부작용 원인을 쉽게 설명합니다.
항암치료 겪었던 암환자기록
저는 호르몬성 유방암이었지만, 수술 전 항암치료를 먼저 시작했어요. 보통 선항암이라고 하는 치료를 시작했고 유방외과에서 종양내과로 보내졌어요.
최대한 빨리 선항암을 하기로 하고 횟수는 8회로 결정되었어요.
항암치료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두려뒀던 것은 “부작용”이었어요. 머리가 다 빠지고 구역질이 날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그에 관해 검색을 하고 심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 못 이루던 날도 많았고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내가 걱정했던 모든 부작용이 다 생기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예상과는 달리 조절 가능한 부분도 있었고 부작용이 한번에 찾아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치료를 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은 어쩔 수 없는 거다. 이렇게 마음을 독하게 먹고 지내다 보면 시간도 가더라고요. 그리고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의료진이 알려주는 대로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증상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다르고 그 부분에 대해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아래 부분에는 일반적인 항암치료에 대한 정보 <항암치료 시 꼭 알아야 할 증상관리 7가지>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제가 겪은 부작용에 대한 부분들은 <유방암투병기> 카테고리에 따로 주관적 경험들을 정리해놓을 게요.
1. 항암치료란 무엇인가?
항암치료는 전신에 퍼져 있는 암세포를 억제·축소·제거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는 전신 치료법입니다. 흔히 수술, 방사선 치료를 국소 치료라 한다면, 항암제 치료는 몸 전체에 작용하는 전신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1. 항암치료 항암제 종류
항암제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포독성항암제: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약물. 정상 세포도 손상시킬 수 있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표적항암제: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특정 표적을 골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약물. 기존 항암제보다 정상 세포 손상은 적지만, 여전히 특정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면역 억제 기능을 차단해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게 돕는 약물입니다. 최근 들어 많이 연구·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항암치료는 왜 필요할까요?
항암치료 목적은 환자의 상황과 치료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선행항암화학요법(선항암): 수술 전 시행,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함.
보조항암치료: 수술 후 시행,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암세포 제거 → 재발률 감소.
고식적 항암치료: 전이암·진행암 환자에서 증상 완화와 생명 연장 목적. 삶의 질을 높여주는 치료.
즉, 항암치료는 단순히 ‘암을 없애기 위한 것’뿐 아니라, 수술 보조, 재발 예방, 삶의 질 개선이라는 다양한 목적을 가집니다.
3. 항암치료 시 부작용은 왜 생길까요?
많은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부작용이에요.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자라는 정상세포 (예를 들면, 모발, 소화기점막, 골수 세포 등등) 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사실!
부작용은 개인 차가 매우 크다는 점이에요. 이는 부작용이 어떤 사람은 겪지 않기도 한다는 것이고요.
한 번 겪은 부작용이 다음 치료 때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치료 효과와 부작용 강도는 별개일 수 있어요.
즉, 부작용은 예측 불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사전 교육 + 생활 관리 + 의료진의 처방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하다는 점!
4. 항암치료 시 꼭 알아야 할 증상관리 7가지
1. 탈모 – 가발, 모자를 준비, 두피 관리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합니다.
2. 구역, 구토 – 항구토제를 복용합니다. 조금씩 소량 자주 식사합니다.
3. 피로감 – 무리하지 않고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산책을 합니다.
4. 식욕부진 – 고단백, 고칼로리 소량 식단을 챙깁니다. 차가운 음식을 활용합니다.
5. 혈액수치 저하(빈혈, 백혈구 감소) – 정기 혈액검사를 합니다. 감염 예방에 신경을 씁니다.
6. 입안 염증(구내염) –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구강 세정 유지를 합니다.
7. 손발 저림, 신경병 증상 – 몸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심할 때는 의사에게 즉시 보고 합니다.
항암치료 시 꼭 알아야 할 증상관리에 대한 자세한 글은 각각의 부작용에 대한 정리로 포스팅 할게요.
그리고 제가 직접 겪은 경험과 관리법, 도움이 된 제품, 방법에 대한 글도 함께 적을게요.
5. 항암치료 암환자가 전하는 마무리 메시지
저도 시작 전에는 무섭고 두려움이 컸지만,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설명을 듣고 미리 준비도 철저하게 했어요.
항암을 하면서 직접 겪었던 부작용과 그에 대한 대처법은 따로 자세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할게요.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은 절대로 미리 걱정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것이에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것이 오히려 항암을 할 때 더 좋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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