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별손해보험 매각 3가지 쟁점, 내 보험금 안전하게 지키는 법.
예별손해보험 매각 절차가 본격화되었습니다. 4조 원대 부채를 털어낸 가교보험사의 의미와 기존 MG손보 가입자들이 궁금해하는 보험 유지 여부, 3가지 핵심 포인트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1. 예별손해보험,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요즘 나오는 기사를 보니 최근 금융권의 시선이 예별손해보험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경영난에 빠졌던 MG손해보험을 대신해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이 ‘가교보험사’가 드디어 예비입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서 인데요.
하지만 4조 원이 넘는 부채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실제 인수가 이루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해보여요.
오늘은 이번 매각의 핵심 쟁점과 저처럼 MG 손해보험을 가지고 있다가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이 된 가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2. 가교보험사란 무엇인가? 예별손해보험 뜻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예별손해보험도 생소한 단어인데 앞에 붙는 ‘가교보험사’도 잘 들어본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가교보험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예별손해보험으로 내 MG손해보험이 이전되어 있고요.
그럼 우선 가교보험사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볼게요.
1. 가교보험사란?
말 그대로 부실해진 보험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때, 보험계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세운 ‘다리’ 역할을 하는 회사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만든 한시적인 조직으로, 기존 MG손보의 계약을 그대로 이어받아 관리하며 새로운 인수자에게 넘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회사가 완전히 망해서 없어지는 것을 막고 계약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임시 저장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2. 4조 3,000억 원의 부채를 털어내기 위한 노력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해보험을 매력적인 매물로 만들기 위해 일종의 혹독한 ‘다이어트’를 진행했습니다.
인력 및 비용 효율화: 기존 500명이었던 인력을 250명으로 절반이나 줄였습니다.
영업 조직을 대폭 정리하면서 월평균 약 30억 원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채의 재구조화: 인수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퇴직급여부채 등을 기존 법인에 남겨두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 약 2,000억 원의 빚을 덜어냈지만, 여전히 4조 3,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부채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자산 건전성 확보: 약 1,000억 원 규모의 부실 자산을 정리하며 장부상 건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 손보사들은 “남아 있는 보험 계약들이 나중에 보험금을 많이 내줘야 하는 손해율 높은 계약일 수 있다”며 인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빠른 매각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생각이 드는 대목이기도 해요.
그래서 기존에 보험을 가지고 있는 가입자들은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3. 기존 가입자가 궁금해하는 3가지 질문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역시 “내 보험은 어떻게 되느냐”이지 않을까 해요.
예별손해보험으로 이름이 바뀐 상황에서 가입자가 알아야 할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 1: 보험 조건이 바뀌나요?
아니요,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계약이전’ 절차를 통해 이전과 동일한 보장 내용, 보험료, 만기 환급금이 유지됩니다.
질문 2: 보험금 청구는 어디에 하나요?
현재 운영 중인 예별손보(구 MG손보 서비스 망)를 통해 평소와 똑같이 청구하시면 됩니다.
사고 접수나 보험금 지급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질문 3: 매각이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삼성화재, DB손보 등 국내 5대 손보사로 계약을 나누어 넘길 계획을 이미 세워두었고, 오히려 더 튼튼한 회사로 내 계약이 옮겨가는 셈이라 안정성 면에서는 더 좋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에요.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 그리고 안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의 마무리 : 예별손해보험의 향방은?
예별손해보험 매각의 성패는 결국 “누가 리스크를 감내하고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다음 달 23일 예비입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보험의 최종 향방이 결정될 것이고요.
가입자분들은 불안해하며 보험을 해지하기보다는, 국가 기관인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믿고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시는 것이 자산 가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 좀 더 정보를 모아서 저는 따져볼 생각입니다.
해지는 것이 더 이득이라면 그렇게 해야할 테고요.
만약 가지고 있는 것이 이득이라면 당장 해지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